4월 12일 KBO 하이라이트: 충격! 세 팀 리그 동률... 내일 순위 요동친다
2사 만루 위기상황, 에이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대결의 결과는?
안녕하세요, 야구팬 여러분! 4월 12일 토요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응원으로 가득했던 하루였습니다.
흥미진진했던 KBO 리그 경기들의 명장면을 한컷만화와 함께 정리해봤어요. 2경기는 우천 취소가 됐고 3경기만 펼쳐졌습니다. 특히 세 팀이 똑같은 성적으로 동률을 이루는 묘한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내일 경기가 더욱 기대되네요. 여러분은 어떤 순간이 가장 인상적이셨나요?
목차
두산 vs LG: 치리노스의 완벽한 투구 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 정말 긴장감 넘치는 투수전이 펼쳐졌어요. 이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LG의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였습니다. 치리노스는 6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3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어요. 특히 직구와 체인지업의 조합이 환상적이었는데, 최고 구속 153km/h의 싱커와 130km/h대 스플리터, 스위퍼의 낙차가 두산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4회말에 나온 적시타였어요.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두산 선발 김유성의 낮은 슬라이더를 정확하게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이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이 L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송찬의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LG는 4회에만 2점을 뽑아냈습니다.
두산도 6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정수빈, 케이브, 양의지가 차례로 출루한 상황, 그리고 이 위기 상황에서 치리노스와 추재현의 승부가 펼쳐졌어요. 하지만 치리노스는 침착하게 외곽 코너를 공략하며 추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좀처럼 보기 힘든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순간 두산의 타선이 무너진 결정적 장면이었어요.
LG 타선에서 주목할 선수들:
- 김현수: 4타수 2안타 - 최근 10경기 타율 .356으로 절정의 타격감
- 오지환: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 8회 2루타로 추가 득점의 발판 마련
- 문성주: 4타수 2안타 2타점 - 4회와 8회 모두 적시타로 해결사 역할
롯데 vs NC: 데이비슨의 마운드 승리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8회까지만 진행된 이 경기, 롯데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이 주인공이었어요. 데이비슨은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특히 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경기의 분수령은 3회초였습니다. 롯데는 전민재의 2루 진출 후, 나승엽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어요. 이 한 점이 얼마나 값진지, 경기 내내 두 팀의 투수들이 엄청난 호투를 펼쳤거든요. 5회에는 레예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는데, 이 때 NC 신민혁의 와일드 피치가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NC는 3회말 공격 때 손아섭의 내야안타로 1루 주자를 출루시킨 데 이어 서호철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권희동이 타구에 맞는 불운한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찬스가 무산됐어요. 4회말에도 2, 3루 찬스를 잡았지만, 데이비슨이 NC의 데이비드슨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두 선수의 대결이 흥미로웠죠.
주목할 포인트:
- 롯데 황성빈, 전민재의 멀티히트 활약 - 각각 4타수 2안타 기록
- 롯데 데이비슨의 위력적인 슬라이더 - NC 타선 7K 제압
- NC 타선의 집중력 부족 - 3안타에 그치고 찬스마다 범타 생산
키움 vs 한화: 송성문의 홈런 포함 대승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은 6-2로 키움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키움은 초반부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갔어요. 1회 박주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2회에는 송성문의 2루타로 추가점을 냈습니다. 4회에는 송성문의 2루타와 푸이그의 내야땅볼로 2점을 더 보태며 리드를 4점 차까지 벌렸죠. 이 과정에서 키움 선발 정현우의 안정적인 투구가 빛났는데요, 4회까지 단 2안타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어요.
한화가 5회말에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최인호의 적시타와 플로리얼의 내야땅볼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어요. 특히 이 이닝에서 한화는 최대 2, 3루 찬스까지 만들었지만, 키움 정현우가 노시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날 최고의 명장면은 단연 9회초 송성문의 홈런이었습니다. 한화 마무리 투수 조동욱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는데요, 추가점을 내는 홈런이었음에도 경기장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었죠. 홈런 거리는 무려 125미터(410피트)에 달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키움은 승기를 굳히고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주목할 선수 및 장면:
- 송성문: 3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 - 올 시즌 첫 홈런 포함 맹활약
- 박주홍, 김태진: 각각 5타수 3안타, 5타수 3안타로 타선 견인
- 키움 불펜진: 정현우 이후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지키기
- 한화 플로리얼: 5회말 찬스에서 1타점으로 팀 추격 지원
이 경기로 키움은 7승 11패를 기록하며 두산, 한화와 함께 7승 11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습니다. 세 팀이 모두 같은 성적으로 7위에 올라서는 드문 상황이 펼쳐졌네요. 한화는 최근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날 패배로 주춤했습니다.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예상됩니다.
한편, 4월 12일에는 삼성 vs KT와 SSG vs KIA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이 경기들은 추후 재편성될 예정입니다.
AI가 예측하는 4월 13일 경기
두산 vs LG (서울 잠실)
선발 투수: 최승용(두산) vs 손주영(LG)
예상 스코어: 두산 2-4 LG
분석: LG는 현재 14승 2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입니다.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빠져있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대 선발은 좌완 에이스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보이는 손주영이기에 꽤나 고전이 예상되는데다 LG의 타선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세가 예상됩니다.
핵심 변수: 두산 선발 최승용의 초반 이닝 안정감과 LG 중심 타선 김현수, 문보경의 활약 여부
롯데 vs NC (부산)
선발 투수: 김진욱(롯데) vs 이용찬(NC)
예상 스코어: 롯데 5-3 NC
분석: 롯데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NC는 최근 2연패로 주춤한 상황이며,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의 황성빈, 전민재 등 상위 타선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어 홈 경기 이점을 살려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핵심 변수: NC의 베테랑 이용찬의 경험과 롯데 불펜의 체력 소모 상태
SSG vs KIA (광주)
선발 투수: 문승원(SSG) vs 올러(KIA)
예상 스코어: SSG 3-5 KIA
분석: 우천으로 하루 휴식한 두 팀의 경기입니다. KIA는 홈 이점과 함께 올러의 안정적인 투구가 기대됩니다. SSG는 최근 원정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문승원의 컨디션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IA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다면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핵심 변수: KIA 올러의 컨트롤과 SSG 중심 타선의 장타력
삼성 vs KT (수원)
선발 투수: 레예스(삼성) vs 소형준(KT)
예상 스코어: 삼성 4-3 KT
분석: 우천 취소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긴 양 팀의 맞대결입니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레예스가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어 원정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T는 소형준의 컨디션이 관건이나, 최근 홈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접전 끝에 삼성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핵심 변수: 삼성 레예스의 이닝 소화력과 KT 중심 타선의 집중력
키움 vs 한화 (대전)
선발 투수: 조영건(키움) vs 문동주(한화)
예상 스코어: 키움 2-4 한화
분석: 한화의 문동주가 등판하는 경기로, 홈 이점을 살려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은 송성문, 박주홍 등 타선이 살아나고 있으나, 선발 조영건의 안정감이 변수입니다. 한화는 플로리얼, 노시환 등 중심 타자들의 집중력이 살아날 경우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핵심 변수: 한화 문동주의 구위와 키움 송성문의 타격감 유지 여부
4월 13일 경기는 각 팀의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동 7위를 기록 중인 두산, 한화, 키움 중 어느 팀이 먼저 순위를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또한 LG의 연승 행진이 계속될지, 롯데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KBO 리그 순위표 (4월 12일 기준)
순위 | 팀 | 승 | 패 | 무 | 승률 | 게임차 |
---|---|---|---|---|---|---|
1 | LG 트윈스 | 14 | 2 | 0 | .875 | 0.0 |
2 | SSG 랜더스 | 9 | 5 | 0 | .643 | 4.0 |
3 | 삼성 라이온즈 | 10 | 7 | 0 | .588 | 4.5 |
4 | KT 위즈 | 8 | 7 | 1 | .533 | 5.5 |
5 | 롯데 자이언츠 | 8 | 9 | 1 | .471 | 6.5 |
6 | NC 다이노스 | 6 | 9 | 0 | .400 | 7.5 |
7 | 두산 베어스 | 7 | 11 | 0 | .389 | 8.0 |
7 | 한화 이글스 | 7 | 11 | 0 | .389 | 8.0 |
7 | 키움 히어로즈 | 7 | 11 | 0 | .389 | 8.0 |
10 | KIA 타이거즈 | 6 | 10 | 0 | .375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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