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17일 하이라이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9회말 1아웃 2,3루 상황, 그리고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 두 개의 배트가 움직였다... 과연 결과는?
안녕하세요, 야구팬 여러분! 4월 17일 KBO 리그에서는 정말 다양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선수들의 활약을 한컷만화로 정리해 드릴게요. 특히 오늘은 승부를 뒤집는 명장면들이 연달아 나왔는데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쫄깃쫄깃하게 만든 그 승부의 순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목차
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 한화 올시즌 첫 스윕
4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한화와 SSG의 경기는 노시환의 연속 활약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류현진은 5⅓이닝 2실점으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초반 위기를 극복한 류현진의 침착함이었습니다.
1회말 SSG가 최지훈과 박성한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했지만, 류현진은 그 이후 안정된 투구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3회말 위기 상황에서 한유섬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는 장면은 류현진의 빅리그 경험이 빛나는 순간이었죠. 침착하게 던진 체인지업이 돋보였습니다.
타선에서는 4회초 노시환의 2루타에 이어 채은성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린 한화가 5회초에는 최인호의 2루타와 플로리알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회초 최인호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은 한화는 마무리 김세현의 깔끔한 9회 세이브로 4-2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 승리의 주요 포인트:
- 초반 2실점 후 4.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 선보여
- 체인지업과 커터의 조합으로 6개의 삼진 획득
- 최인호, 플로리알, 노시환 등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역전승 완성
KT 위즈 vs KIA 타이거즈: 9회 나성범 끝내기 역전극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KIA의 KBO 2025 시즌 맞대결은 나성범의 극적인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장식된 명승부였습니다. 2회초 KT 황재균의 2점 홈런으로 시작된 경기는 3회초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KT가 3-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KIA는 5회말 변우혁, 한승택,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했고, 6회말에는 위즈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8회초 KT가 추가점을 올려 4-3으로 앞선 채 9회말을 맞이했지만, 결국 극적인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9회말 2사 만루, KIA의 나성범이 KT 박영현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순식간에 3-4에서 5-4로 뒤집힌 스코어, 광주 챔피언스필드는 KBO 2025 시즌 최고의 환호성으로 뒤덮였습니다. 나성범은 끝내기 적시타 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끝내기 역전승의 핵심 요소:
- KIA 선발 양현종의 5.1이닝 3실점으로 경기 유지
- 불펜진의 3.2이닝 1실점으로 추격 기회 유지
- 9회말 이우성의 대타 안타와 박찬호의 적시타로 만든 찬스
- 나성범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KBO 2025 시즌 최고의 드라마 연출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스윕패 막은 원태인의 역투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 LG의 KBO 2025 시즌 맞대결은 리그 독주 중인 1위 LG를 상대로 삼성이 거둔 값진 승리였습니다. 3회말 LG가 박해민의 2루타와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갔지만, 삼성은 4회초 구자욱의 안타에 이어 디아즈의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이었습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원태인은 KBO 2025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4회말 문보경과 박동원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빠른 볼과 변화구의 조합이 L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죠.
5회초에는 삼성이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로 4-1로 달아났고, 6회초에는 심재훈의 득점으로 5-1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LG는 8회말 문보경의 솔로 홈런과 9회말 구본혁의 1타점으로 추격했고 급기야 1사 만루로 압박을 가했으나, 삼성의 마무리 김재윤이 위기를 잘 넘기며 6-3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로써 16승 3패로 독주하던 LG는 패배를 당했습니다.
삼성의 승리를 이끈 주요 요인:
- 원태인의 6이닝 1실점 호투 (삼진 5개, 피안타 3개)
- 디아즈의 시즌 5호 홈런과 강민호의 2타점 2루타
- 구자욱과 김성윤의 멀티히트 활약
- 심재훈의 기회마다 득점을 만드는 발 빠른 주루 플레이
키움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호투 7이닝 1실점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키움과 롯데의 KBO 2025 시즌 경기는 롯데 박세웅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요약됩니다. 4월 17일 경기에서 박세웅은 6.2이닝 무실점 12탈삼진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롯데의 7-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한 점씩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습니다. 특히 전준우의 선제 적시타와 안권수의 2루타가 빛났고, 4-0으로 앞선 5회에는 이대호의 적시타로 더 달아났습니다. 키움은 6회 이정후의 솔로 홈런으로 겨우 한 점을 만회했지만, 그것이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박세웅은 KBO 2025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5회 위기 상황에서 선보인 변화무쌍한 구질과 코너워크가 압권이었습니다. 키움 타자들은 그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앞에서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롯데는 7-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롯데의 완승을 이끈 요소들:
- 박세웅의 6.2이닝 무실점 12탈삼진 호투
- 타선의 고른 활약 (전준우, 안권수, 이대호 등)
-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득점으로 투수 부담 완화
- 안정적인 수비 플레이 (무실책 경기)
KBO 2025 시즌 4월 17일 경기 종합 분석
4월 17일 KBO 리그 경기는 각 팀의 강점과 전략이 확실히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한화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안정적인 투구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고, KIA는 나성범의 극적인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원태인의 호투와 디아즈의 홈런으로 1위 LG의 연승을 저지했고, 롯데는 박세웅의 역투로 키움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4월 17일 KBO 2025 경기 종합 스탯
- 한화 이글스: 4득점 8안타 0실책 / SSG 랜더스: 2득점 8안타 0실책
- KIA 타이거즈: 5득점 13안타 2실책 / KT 위즈: 4득점 13안타 0실책
- 삼성 라이온즈: 6득점 10안타 0실책 / LG 트윈스: 3득점 9안타 2실책
- 롯데 자이언츠: 7득점 11안타 0실책 / 키움 히어로즈: 1득점 9안타 2실책
4월 18일 KBO 2025 경기 예측
4월 18일 KBO 2025 시즌에는 5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경기별 예상 승패와 관전 포인트를 분석해보았습니다.
KIA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 - 예측: 두산 승 (7-4)
선발 매치업은 KIA 윤영철 vs 두산 콜어빈으로, 두산 어빈의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됩니다. KIA는 전날 끝내기 승리의 여운에서 벗어나 새 경기에 집중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두산은 타격감 회복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KT 위즈 vs 키움 히어로즈 - 예측: KT 승 (5-2)
선발 헤이수스(KT)와 전준표(키움)의 맞대결입니다. KT는 전날 끝내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키움은 최근 3연패 중으로 컨디션 회복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KT의 중심타선 활약으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 예측: LG 승 (6-3)
LG 치리노스 vs SSG 박종훈의 선발 맞대결입니다. 연승이 끊긴 LG는 에이스급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를 앞세워 반등을 노립니다. SSG는 전날 한화전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LG의 강력한 타선이 다시 한번 폭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 예측: 삼성 승 (8-6)
롯데 데이비슨 vs 삼성 이승현의 선발 대결입니다. 양 팀 모두 전날 승리로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지만, 삼성의 이승현이 올 시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타선의 폭발력도 삼성이 더 앞서 있어 접전 끝에 삼성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NC 다이노스 vs 한화 이글스 - 예측: NC 승 (5-3)
NC 로건 vs 한화 엄상백의 선발 매치업입니다. NC는 주중 경기가 없어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실전 감각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화는 NC 로건의 빠른 볼이 타자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4월 17일 KBO 2025 리그 경기 중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혹시 여러분만의 4월 18일 경기 예측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특히 KIA 나성범의 끝내기 적시타와 류현진의 첫 선발승 중 어떤 장면이 더 인상적이었는지 궁금합니다.
KBO 리그 순위표 (4월 17일 기준)
순위 | 팀 | 승 | 패 | 무 | 승률 | 게임차 |
---|---|---|---|---|---|---|
1 | LG 트윈스 | 16 | 4 | 0 | .800 | 0.0 |
2 | KT 위즈 | 10 | 9 | 1 | .526 | 5.5 |
3 | 삼성 라이온즈 | 11 | 10 | 0 | .524 | 5.5 |
3 | 롯데 자이언츠 | 11 | 10 | 1 | .524 | 5.5 |
5 | SSG 랜더스 | 9 | 9 | 0 | .500 | 6.0 |
5 | 한화 이글스 | 11 | 11 | 0 | .500 | 6.0 |
7 | KIA 타이거즈 | 9 | 11 | 0 | .450 | 7.0 |
8 | NC 다이노스 | 7 | 9 | 0 | .438 | 7.0 |
9 | 두산 베어스 | 8 | 11 | 0 | .421 | 7.5 |
10 | 키움 히어로즈 | 7 | 15 | 0 | .318 | 10.0 |
KBO 2025 순위 경쟁 포인트
4월 17일 KBO 2025 시즌 경기 결과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LG 트윈스는 삼성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압도적인 승률 .800으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 KT 위즈는 KIA에 패하며 승률이 .526으로 하락했고,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승률 .524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화 이글스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승률 .500으로 5위권에 진입한 것입니다. 류현진의 가세로 마운드가 한층 강화된 한화는 향후 상위권 진입을 노릴 만한 전력을 갖췄습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4연패로 10위까지 추락했고, 1위 LG와의 격차가 무려 10경기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KBO 2025 시즌은 여전히 초반이지만, 이미 팀별 색깔과 전력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LG의 확실한 1강 구도 속에서 2~7위권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탄 KIA와 한화의 중위권 도약이 순위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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